[IT 기술] DELL 고객 과실 서비스 후기

DELL 고객 과실 서비스 후기

 

안녕하세요. 개발자 개발 까마귀입니다. 점점 날씨가 더워지네요. ㅎㅎ 봄이 오는 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제가 노트북 델 고객 과실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사건 계기부터 말씀드리자면 회사 일이 끝나고 회사 프로젝트 소스 코드 분석을 집에서 하기 위해

노트북을 들고 집에서 열심히 소스 코드를 보면서 분석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도중에 목이 말라 물컵을 들고 노트북 옆에 물컵을 두고 열심히 분석을 하면서 하는 와중에

물컵을 팔을 쳐서 노트북에 위에 다 쏟았습니다. 저는 순간 멘붕이 와 5초 동안 가만히 보다가 정신이 들어

노트북을 아래로 뒤집어 물이 메인보드나 다른 하드웨어 부품에 안 들어 가게 한 다음 그 상태로 물을 닦았습니다.

 

다 닦은 다음  화면을 보니 화면이 그대로 멀쩡히 잘 있어서 "아 다행이다" 하면서 마우스를 신나게 흔드니 역시나

마우스는 미동도 없고 그대로 화면은 멈춰있더군요 ㅠㅠ 일단 노트북 전원을 끄기 위해서

전원 버튼을 계속 눌렀습니다만 안 꺼지고 계속" 위이이이이이이이이~~~~~~" 소리만 나더군요. 그때 2차 멘붕이 왔지만 전원 버튼을 5분 동안 누르니깐 꺼져서 안도의 한숨을 한번 쉬고 노트북을 "ㅅ" 자세로 키보드를 아래를 보게 둔 다음 배터리 분리를 하기 위해 노트북을 뒷면을 보니 육각이 아닌 별각이더군요. 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보자마자 웃었습니다.

 

 

 

집에서는 육각만 있고 별각은 없어서 무교지만 그저 기도만 했습니다. 한 30분 동안 기도를 드리고 다시 한번 켜보니 켜지 더 군요.

 

 

예시 사진입니다.

 

기도가 먹혔는지는 델의 시작화면이 떴고 저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에시 사진입니다.

 

이런 십...... 젠장 역시 신은 없습니다. 3차 멘붕이 터지고 행복 회로도 망가져서 돌아가지도 않습니다. 어쩐지 노트북을 킬 때부터 뭔가 스파크 터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다시 노트북을 끄고 다시 "ㅅ"자로 두고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 했습니다.

한 5분 동안 생각을 하고 일단 회사에 알려야겠다. 생각하고 오전 12시 30분 노트북을 담당하는 분한테 카톡을 드렸습니다.

 

 카톡을 보내고 1시간 동안 답장이 없으셔서 잠을 자려고 하는데 그때 카톡이 와서 호다닥 봤습니다.

뭐라 뭐라 얘기를 하다가 회사에서는 사원 과실로 한 거는 도와줄 수가 없다고 말씀하셔서 대충 예상은 했지만 제 과실이 맞으니 제 사비를 털어 근처 컴퓨터 매장에 고치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구나하고 다음날 일찍 일어나 회사 근처 컴퓨터 매장을 기웃거리는 도중에 소장님이 오셔서 뭐하냐고 물으셨고 저는 시무룩하면서 설명을 다 하니 소장님 말씀으로는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이 사용한 지 1년이 안돼서 AS가 가능하다고 하셔서 바로 회사로 가서 dell 전화번호 080-200-3800에 전화를 해서 노트북 express code(노트북 뒷면 코드)를 입려을 하고 설명과 얘기를 나눠보니 고객 과실 서비스라고 산지 1년이 안된 고객이 대상인 서비스인데 이게 얼마나 좋은 서비스냐면 실수로 노트북을 계단 굴러서 망가지거나 커피를 쏟아 아예 먹통이 되거나 등등 1년이 안된 사용자면 "무료"로 고쳐주는 서비스입니다.

www.dell.com/learn/kr/ko/krbsd1/campaigns/130726_projector 이 링크로 참고하면 될 거 같습니다.

 

쨋든 아무리 고객 과실 서비스라고 해도 "아 노트북 마음에 안 드네 새 걸로 바꿔야지" 하면서 일부러 노트북을 망치로 부순다거나 해서 들키면 고객 과실 서비스가 성립이 안됩니다. 무조건 실수여야 합니다. 그래서 전화를 다 마치면 고객 과실 서비스 문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즉 어떻게 어디서 고장이 났나에 대한 문서 작성을 해야 합니다. 다 작성을 하면 1~3일 안에 답장이 오고 그다음 날 수리 기사님 오셔서 노트북을 갖고 메인보드, 지문인식 부품 등 새 걸로 바꿔주셨습니다. 하지만 안에 있던 폴더는 다 날아갔습니다. ㅠㅠ 무조건 1달에 1번은 백업하세요. 혹시 모르니깐요. 그러니 델을 사셔서 고장이 났는데 아직 1년이 안 지났다면 바로 연락을 해야 합니다. 1년이 지나면은 아무리 고객 과실이 아니어도 무료 수리는 안될 겁니다. 고객 과실 서비스는 1년에 딱 한 번만 되는 서비스이니 참고하세요. 역시 델이네요. 회사 노트북이 200이 넘는 노트북이어서 메인보드라도 고장이 난다면 감당 못했을 텐데 ㅠㅠㅠ 델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